김천상무 정재민,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꾸준히 오래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4 18:25:10
[뉴스앤톡] 김천상무 정재민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 정재민이 8월 16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정재민은 “한 경기, 한 경기 뛰다 보니 벌써 100경기를 출전했다는 게 얼떨떨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100경기까지 함께해 온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다”…포기하지 않고 달성한 100경기
정재민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놀며 자연스럽게 축구와 가까워졌다. 그는 “어릴 때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스스로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문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축구를 시작한 계기를 돌아봤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프로 진출을 준비했던 대학 시절을 꼽았다. 정재민은 “대학교 3학년까지 프로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라며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계속 축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그 시간을 이겨낸 정재민은 마침내 K리그 100경기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100경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누비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재민은 “개인적으로 3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꾸준히, 오래 축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천에서 이어가는 성장…“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전역하겠다”
입대 후 어느덧 8~9개월을 보낸 정재민은 김천상무에서의 시간도 돌아봤다. 그는 “초반에는 시간이 정말 가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다 보니 정신없이 흘러갔다.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꾸준한 출전을 통해 김천상무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재민의 전역 전 목표는 ‘성장’이다. 그는 “특정한 기록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좋은 선후임들과 함께 축구하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전역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서는 “아직 선수로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더 잘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수사불패를 비롯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8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재민과 이정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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