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방안 모색

시민을 교육의 대상에서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일상 속 민주주의 강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2 18:20:05

▲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방안 모색
[뉴스앤톡]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민숙 의원(서구1,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이후 추진된 교육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민주시민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지영 (사)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그간 대전시 민주시민교육의 추진 경과와 한계를 평가하며, “앞으로는 시민이 단순히 교육의 수혜자로 머무는 것을 넘어, 공공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실천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조정현 전북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전북의 민관 협력 사례와 해외 거버넌스 모델을 소개하며, “평생교육 체계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민주시민교육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중심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조미선 대전YMCA 시민사업위원장, 강영미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장, 전명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소미영 대전광역시 교육청소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 구성, 예산 확보 방안 등 실질적인 해법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김민숙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사회 갈등을 평화적으로 조정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토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전시는 예산 삭감 등으로 기반이 크게 흔들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 참여와 실천을 통해 단단해지는 만큼, 민관이 수평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우선적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전의 민주시민교육이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중단되거나 축소되지 않도록 제도와 조직, 예산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전시 민주시민교육 생태계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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