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4개 시·도,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 성황리 개최

지역과 대학을 잇는 초광역 협력 본격화… 중부권 공동 성장모델 제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31 18:05:03

▲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
[뉴스앤톡]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는 '5극3특'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7월 31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권 공유대학 협력모델과 성장엔진 산업 연계 인재양성 방안을 구체화하며 중부권 초광역 협력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포럼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산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혁신과 인재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중부권 성장엔진산업 현황 및 육성방향 발표 ▲앵커 추진에 따른 초광역 협업계획 발표 ▲초광역 협업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부권 공유대학과 성장엔진 산업 연계 인재양성 모델 등 초광역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5극3특 발전전략의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한국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은 “세종의 행정기능, 대전의 과학기술·연구개발 역량, 충북·충남의 첨단산업 기반을 강점으로 한 중부권이 초광역 협력의 대표 권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포럼을 통한 중부권 초광역 공유대학 협력모델, 성장엔진 연계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기로 중부권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시대위원회 김영만 경제산업분과위원장은 '5극3특 시대, 지역혁신생태계와 앵커대학의 새로운 사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앵커대학이 지역 전략산업과 혁신주체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영한 충북연구원 북부분원장은 충청권 성장엔진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대학교 이준헌 앵커사업단장은 중부권 공유대학 기반의 초광역 협업모델을 발표하며 대학 간 교육과정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협력체계를 제안했고, 이용석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은 성장엔진 산업과 연계한 인재육성 모델을 소개하며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지·산·학·연·관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중부권 초광역 협력 활성화와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장에서는 중부권 앵커사업의 우수성과를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지역 현장에서 답을 얻는다) 자문단' 현장 컨설팅 및 사업비 집행·관리 심층 컨설팅도 함께 운영되어, 앵커사업 수행 대학의 사업 운영 역량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했다.

이번 포럼은 중부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초광역 협력 행사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대학·산업·연구기관이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재양성과 성장엔진 산업 연계 협력모델을 구체화함으로써 5극 3특 발전전략을 뒷받침하는 중부권 초광역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중부권역 4개 앵커센터는 중부권이 공동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초광역 협력의 실행 기반을 다지는 한편 앞으로도 중부권 4개 시·도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세종앵커센터, 대전앵커센터, 충북앵커센터, 충남앵커센터는 앞으로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및 지역대학, 기업과 협력하여 초광역 연계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특성과 성장전략을 반영한 인재양성과 혁신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