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 “태백 스마트축산단지, 전면 재검토해야”
사업 추진·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강원도 차원의 직접 조사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8:05:09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의원(국민의힘, 삼척)은 11월 3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태백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태백 스마트축산단지는 국비와 지방비 260억원을 투입해 45㏊ 부지에 산란계 320만 마리 규모의 사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 의원은 해당 부지가 삼척 지역과 매우 인접해 있다는 점을 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악취·분진·가축분뇨 등이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과 안전에 미칠 영향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충분히 검증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해당 부지 검토자료에서 법적·행정적 제약과 계획 포기 권고가 제시됐던 점, 현장실사·선정 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언급하며, 과거 지적된 문제점들이 어떻게 해소됐고 어떤 근거로 사업이 다시 추진됐는지 강원도가 직접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조건부 선정에 따른 부지·진입로·용수·전력 확보와 상생협약 등 보완 사항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과 비용 부담 구조를 충분히 검토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업 추진 경위와 선정 과정의 적정성 조사 △검증 완료 전 관계기관에 사업 중단 요구 및 도비 지원·집행 유보 △주민·전문가가 참여하는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정부 공모사업이라는 이유로 도의 판단과 책임을 뒤로 미룰 수는 없다”며 “주민 안전을 기준으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조사부터 판단과 후속조치까지 강원도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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