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책이랑 인성 톡톡’ 2차 독서 캠프 운영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며 신뢰를 키워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8 18:10:41

[뉴스앤톡] 울산 ▲ 강북 지역 중학생들이 7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책이랑 인성톡톡 2차 독서 도약 캠프'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7일 청사 대회의실 등에서 지역 중학생 6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책이랑 인성 톡톡 2차 독서 도약 캠프’를 열었다.

‘책이랑 인성 톡톡’은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독서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배움을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청소년 도박 예방’을 주제로 열린 1차 캠프에 이어 이번에는 ‘진로 탐색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사전 독서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독서 토론과 체험 활동 중심으로 기획됐다.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주제별 토론과 활동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자기 이해(‘비스킷’, 이성일 수석교사), 타인 이해와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용기의 쓸모’, 황정혜 교감), 도전과 성장(‘행운이 구르는 속도’, 임영규 전국독서새물결모임 이사장) 등 3개 주제별 모둠으로 나눠 이야기식·문제 해결 중심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타인 이해’ 모둠에서는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교실 안팎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상대방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다.

‘자기 이해’와 ‘도전과 성장’ 모둠에서는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탐색했다. 이어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모둠별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해 청소년기의 고민을 나누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 공동체의 모습을 함께 그렸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삶과 배움이 연결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실천 중심 독서·인성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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