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항공·조선 MRO 등 도정 현안 정조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8:05:15

▲ 경제환경위원회
[뉴스앤톡]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구연)는 제438회 정례회를 맞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위원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사업장을 현지확인하고, 6일 산업국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소관 부서와 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항공·조선 MRO 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규모 재정투입 사업의 정상화, 도민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 및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둔다.

현지확인은 4일과 5일 양일간 거제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와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장, 산청 산불피해 조림지와 양천 재해복구 현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사천 항공MRO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사업 추진실태와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소관 부서 감사와 연계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국 감사에서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된 산업기반 구축사업의 추진실태와 항공·조선 MRO 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한다.특히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1억 원을 투입해 15㎿급 풍력 너셀의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관련해 사업기간 연장 및 추가 사업비 확보 문제, 시설의 정상 가동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당초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조속한 정상화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경제통상국 감사에서는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대송·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사업 지연 원인과 향후 정상화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이와 함께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공공주도 정상화 추진상황과 잔여 기반시설 조성계획을 점검하고, 실크산업 활성화 대책과 외국인 노동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 지연 문제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환경산림국 감사에서는 산불·집중호우 등 재해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산불감시 CCTV의 높은 오탐지율에 대한 개선대책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른 방제전략의 실효성 및 경남도 차원의 대응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산청 산불피해 조림지의 수종 선정 적정성, 거제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침수피해 방지대책, 산청 양천 재해복구사업의 지연 사유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규모 재정사업의 추진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현지확인에서 파악한 문제점들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감사를 펼칠 방침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감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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