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원 경제부지사, 기획예산처 차관 면담…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공동건의문’ 전달”
“국토 균형발전 등 정책적 타당성 종합평가에 적극 반영해 달라” 호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6 18:10:23
[뉴스앤톡]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6일 서울에서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을 직접 면담하고, 충북의 20년 숙원인 중부고속도로(증평~호법, 서청주~증평) 조기 확장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과 관련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공동건의문은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4개 시군(이장섭 청주시장, 이재영 증평군수, 김명식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단체장이 뜻을 모아 작성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담겨있다.
건의문에 따르면 현재 중부고속도로 해당 구간은 일평균 교통량이 최대 8만 4천 대에 달해 적정 용량인 5만 3천 대를 크게 초과한 상태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가 2001년 21개에서 2026년 78개로 급증함에 따라 화물차 통행 비율이 30~34%에 육박하는 등 심각한 물류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면담에서 “중부권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전진기지임에도 불구하고, 1987년 개통 이후 한 차례도 확장되지 않아 국가 경쟁력마저 저하되고 있다”면서 “지난 20여 년간 4차례의 타당성 검토만 이뤄지며 사업이 지연된 만큼 도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심사가 오랜 숙원을 해결할 중대한 기회”라며 “경제성 평가는 물론 국토 균형발전과 범도민 서명운동으로 확인된 166만 도민의 염원 등 정책적 타당성이 종합평가에 적극 반영되어 정부의 대승적 결단이 내려지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충북도와 4개 시군은 이번 예타 및 타재 심사가 원활히 통과되어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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