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전국 130개 신청지역 중 43개 지역 선정, 2027년부터 5년간 140억 원 규모 사업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8:05:05
[뉴스앤톡] 양주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주시는 교육부가 11월 3일 발표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전국 130개 신청지역 중 43개 지역에 포함돼 수도권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29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까지 이루어지면서, 양주시는 독립적인 교육행정 기반과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추진할 동력을 함께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특별교부금 100억 원과 시비 40억 원 등 총 140억 원 규모의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기업·주민 등과 협력해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실현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양주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그동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신도시와 농촌·원도심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지역대학·기업과 연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원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지역 대학, 양주시상공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대학·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교 밖 교육기회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 구축과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양주시는 향후 교육부의 후속 절차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까지 선정된 것은 양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양주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선택하고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양주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기회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양주 안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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