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도내 中企 사이버보안 강화 지원… 기업당 최대 360만 원

도내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도입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1 18:10:23

▲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포스터
[뉴스앤톡]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도입 비용을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6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경과원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가 경기지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근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위협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하면서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전문인력과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과원은 초기 보안 투자 부담을 줄이고 기업별 환경에 적합한 보안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이 자체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필요한 보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다.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과 AI·가상융합·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영위 기업, 침해사고 피해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도입 비용의 공급가액 기준 80%를 기업당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공급가액의 20%와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면 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는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보안 기능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별도의 보안 장비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기업 환경에 맞는 정보보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과원은 올해 정보보호 컨설팅과 IT 보안 패키지, SECaaS 패키지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지원해 왔다.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 지원, 침해사고 예방 및 정보보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지역 기업의 보안 수요와 정보보호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 정보보호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사이버보안은 이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디지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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