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임신부 독서모임 ‘배부른 책읽기’ 참여자 100명 모집

‘100명의 탄생을 고양과 함께, 고양이 자란다’ 연계사업… 9월 16일부터 신청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6 18:10:19

▲ 임신부 독서모임 ‘배부른 책읽기’ 홍보물
[뉴스앤톡] 고양특례시는 임신부 독서모임 ‘배부른 책읽기’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배부른 책읽기’는 임신부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만나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지역 안에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그룹 독서모임이다. 참여자는 10명씩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평일 오전·오후·저녁은 물론 주말까지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한다. 각 시간대별 10명씩 모집해 임신부들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독서모임은 ‘100명의 탄생을 고양과 함께, 고양이 자란다’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임신기부터 부모 간 관계를 형성하고, 출산과 영유아기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가족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오는 11월에는 ‘예비부모 태교교실’과 ‘그림책 육아학교’가 이어진다. ‘그림책 육아학교’에는 전은주, 김지은, 한미화, 김수연 등 그림책과 육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12월에는 김수연 박사의 ‘자녀교육 명사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대상 도서관 서비스와 연계하고, 사업의 마지막에는 참여 가족이 다시 만나 아이들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100명의 성장 기념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인구정책팀, 주엽어린이도서관,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이 함께 추진하고, 고양동부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출생축하 아기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출생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사업에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탠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아이의 탄생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고 응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부른 책읽기’가 임신부들이 책으로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고, 출산 이후에도 지역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부른 책읽기’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주엽어린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