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정무역 가치 나누고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10월 30일 마주센터서 ‘2026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30 18:10:05

▲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 쪽 두 번째)과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30일 광명시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마주에서 열린 '2026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에 참석해 공정무역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앤톡] 광명시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넓혔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광명시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마주에서 ‘공정무역, 광명에서 마주하다!’를 주제로 ‘2026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을 개최했다.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은 전 세계 공정무역도시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올해 광명시는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계기로 정책과 민관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포럼과 박람회,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공정무역 포럼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공정무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 정책과 민관협력 사례, 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 경험, 시민 활동가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포럼에 앞서 공정무역기업 육성 사업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광명형 공정무역 제품 론칭’ 행사가 열렸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집트산 공정무역 원두를 활용한 커피 드립백 선물세트를 개발했으며, ㈜워킹앤츠는 인도와 이집트산 공정무역 오일을 활용한 필로우 미스트를 선보였다.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에서는 ▲공정무역 차를 활용한 나만의 티 브랜딩 ‘마이 페어 티(MY FAIR TEA)’ ▲공정무역 바나나를 활용한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 ▲공정무역 자투리 양모를 활용한 키링과 섬유미스트 만들기 ▲코끼리똥 종이 포춘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공정무역 박람회에서는 광명서초등학교와 넓은세상작은도서관 등 공정무역 실천기관의 활동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 전시·판매와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 ‘공정무역 소비탐정단’ 캠페인에는 시민들이 참여해 관내 공정무역가게와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구매 영수증과 방문 사진을 인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은 생산자의 정당한 노동과 권리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공정무역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공정무역도시 최초 인증 이후 공정무역활동가 양성, 시민 인식 확산 교육, 공정무역기업 육성과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지원사업’을 운영해 소비자 혜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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