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 양주시,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양주시 공동 추진,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2유형) 지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8:05:03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뉴스앤톡]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양주시는 3일, 양주시가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드는 교육부 사업으로, 양주시는 2유형(수도권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2027년부터 최대 5년간 연 28억원(특별교부금 20억 원, 시비 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정은 양주시와 교육지원청이 오랜 기간 쌓아 온 협력의 결실이다. 양 기관은 혁신교육지구,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발전특구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올해 7월부터 공동 TF팀을 꾸려 약 4,700명 대상 설문조사와 지역대학·기업 협의를 함께 진행하며 운영기획서를 마련했다. 9월에는 '상생협력 벽깨기 정책 업무협약' 체결과 '양주시 교육혁신협의체' 출범으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양 기관은 신도시와 농촌·원도심 간 교육격차가 커지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교를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 양주'를 비전으로 ▲권역 공동수업과 IB·자공고 특화수업 개방 등 '양주형 공유교육' ▲지역대학·기업 연계 진로교육과 원스톱 진로캠퍼스 등 '양주형 직업교육' ▲학교 밖 365 성장배움터와 주민제안형 교육실험실 등 '양주형 지역교육생태계'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사업은 양 기관의 합동 실무협의회(TF)를 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며, 양주시는 '양주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원 조례' 제정과 '양주교육혁신지원센터' 설치로 사업의 지속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정수 교육장은 "이번 지정은 교육지원청과 양주시가 한 팀이 되어 지역대학·기업, 주민과 함께 준비해 온 결과"라며 "학생이 어느 학교에 다니든 같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양주시와 함께 양주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부 컨설팅과 협의체 논의를 거쳐 운영계획서를 수립하고,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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