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기업과 학교 간 벽깨기에 돌입하다
시흥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선도기업 입주 연계 지역인재 양성 협력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1 18:10:18
[뉴스앤톡]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내 선도기업 입주와 연계해 시흥시, 선도기업, 관내 직업계고 관계자와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지역에 입주하는 선도기업의 산업·인력 수요와 학교 교육을 연계해 지역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에서는 학교, 기업, 시흥시, 교육지원청이 각 기관의 현황과 요구를 공유했다. 학교는 바이오·화학 분야 교육과정과 기업 직무역량의 연계 필요성을 제시했고, 선도기업은 생산·품질관리·설비관리 등 현장 직무와 인력 수요를 공유했다. 시흥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시흥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기업 직무수요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관내 직업계고 디지털바이오화학과의 교육과정과 선도기업의 직무수요를 비교·분석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기업이 기관 간 경계를 넘어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결하는 ‘벽깨기’실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배움이 진로와 취업으로 이어지고, 지역인재가 다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김병산 교육장은 “시흥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는 국가 미래산업을 이끌 중요한 성장 기반인 만큼, 지역 학생들이 산업 변화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이를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기업·시청·교육지원청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연계와 산학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교육지원청도 지역의 미래산업과 학생의 배움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관계 기관과 정례적인 협의와 정보교환을 이어가며 교육과정 보완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의 첨단산업 현장에서 성장하는 시흥형 지역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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