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생태계교란식물 확산 막는다…8일 파로호꽃섬서 제거행사

8일 오전 10시, 양구읍 하리 파로호꽃섬 일원에서 진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7 17:55:07

▲ 2025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날 행사
[뉴스앤톡] 양구군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양구읍 하리 파로호꽃섬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예방하고 토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작물 피해와 알레르기 유발 등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집중 제거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구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군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양구읍 하리 파로호꽃섬 일원에 분포한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한 후,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단풍잎돼지풀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생태계 교란 식물로, 강한 생명력과 높은 번식력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며 토종식물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한다. 특히 개화기에는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인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실천”이라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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