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전국 최다 선정

86곳 중 19곳…2차 공모에는 169곳 신청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8:00:15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동부청사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의 올해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전국 86개 마을 중 가장 많은 19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 10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유휴부지에 300kW~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태양광 사업이다.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026년 700개소 이상, 2030년까지 3천 개소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마을에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100개 마을, 5년간 총 500개 마을 선정을 목표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입지·계통·인허가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함께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설명회부터 사업성 검토, 협동조합 구성, 신청서 작성 등 공모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차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선정 후 60일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마무리하고, 이후 개발행위허가 등 후속 인허가와 전력거래계약, 정책자금 신청 등 사업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통합특별시는 단계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7월 31일까지 접수한 2차 공모에는 169개 마을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신청 마을의 보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되도록 공모 대응과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실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 주도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역이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1차 선정 마을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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