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기관장과 부서장 대상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2 18:00:19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일 오후 3시 30분 집현실에서 4급 이상 기관·부서장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들의 양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관장과 관리자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화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부서장,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장 등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9월 정책 공감 회의와 연계해 주요 간부들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교육은 서울시교육청 성인권 변호사인 홍정우 변호사가 맡았다. 주요 내용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법 등 성희롱·성폭력 예방 관련 법령,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성희롱 발생 실태와 사례,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관리자의 역할 등이다. 성희롱·성폭력 발생 때 피해자 보호를 비롯해 기관장과 관리자가 취해야 할 대응 절차와 책무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교육으로 고위직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조직문화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안이 발생하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려면 기관장과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고위직부터 양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해 모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