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광역 인재양성 날개 단다…금오공대 주관대학 최종 선정
5극3특 대경권 성장전략 연계…초광역 인재양성 본격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3 17:55:35
[뉴스앤톡] 구미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교육부 공모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교육을 취·창업과 지역정주,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사업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19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대경권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대구·경북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초광역 인재양성을 이끌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6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첨단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AI 제조로봇 분야 융합인재 3,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경북 8개 대학과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인재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주까지 연결하는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5극3특 대경권 성장전략과도 연계해 지역의 대학·산업·지자체 역량을 초광역으로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공대는 반도체와 AI 제조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경북권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오공대는 반도체·로봇·이차전지·모빌리티·바이오 등 5대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초광역 공유대학에도 참여한다. 영남대, 포항공대 등 참여대학과 함께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연구와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대학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그동안에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왔다.
경북도의 앵커사업(구 RISE사업)을 통해 금오공대에 5년간 총 5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K-U시티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반도체·방산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과 정주 기반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기존 지역 연계사업을 통해 축적한 금오공대의 교육·산학협력 기반에 이번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이 더해지면서 구미의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기반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과 기업, 지자체 간 협력 범위를 대구·경북권으로 넓혀 지역 인재의 양성과 취업·창업, 정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의 교육·산업 역량을 대구·경북권으로 확장하고,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산업계가 보유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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