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화사한마켓’ 공정무역 부스 운영... 시민 일상 속 공정무역 가치 확산

동탄호수공원 송방천3교서 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 운영... 시민 참여 확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3 17:55:35

▲ 지난 12일 동탄호수공원 송방천3교에서 열린 화사한마켓에서 시민들이 공정무역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앤톡] 화성특례시는 지난 12일 동탄호수공원 송방천3교에서 열린 ‘2026년 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화사한마켓'’에서 공정무역 부스 ‘Everyday Fairday, Fair+’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

이번 부스는 화성공정무역마을협동조합과 함께 마련했다. 공정무역을 해외 저개발국 생산자를 돕는 소비에 한정하지 않고,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공정한 관계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가치로 넓혀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오는 11월 공정무역도시 4차 재인증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공정무역 활동과 실천 사례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날 부스에서는 화성특례시의 공정무역 활동과 공정무역도시 화성을 소개하는 전시를 비롯해 ▲공정무역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공정무역 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판매 품목으로는 비누, 손수건, 걱정인형, 핸드크림, 손바구니, 열쇠고리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공방과 협업해 운영했다. 해외 생산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생산한 공정무역 원료가 지역 생산자의 손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시민이 이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정무역, 세계를 넘어 우리 지역의 일상으로’를 취지로 ‘Everyday Fairday, Anywhere+Fair’라는 방향 아래 추진됐다. 특별한 날에만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공정한 소비를 선택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는 것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사회를 공정한 관계로 잇는 가치”라며 “공정무역도시 화성이 쌓아온 경험을 지역경제와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해 공정한 소비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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