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고위험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 실시

무인파괴방수차 활용해 대원 안전 확보·배터리 화재 대응역량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5 17:50:36

▲ 전북소방본부, 고위험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 실시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5일 전기버스 화재 특성에 맞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따라 배터리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차량 화재에 대한 대응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버스 화재 특성에 맞는 진압전술을 숙달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버스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차량 상부에 설치된 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높은 열과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거나 재발화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해 진압할 경우 감전 위험이 수반될 수 있어 일반 차량 화재와는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는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도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가능하도록 원격 조종 방식의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훈련을 진행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을 통해 고열, 유독가스, 폭발 위험이 있는 현장에 접근해 방수와 냉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장비로,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특수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해당 장비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전기버스 화재는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전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소방본부는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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