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형 ADAPT 전략’으로 기후회복력 높인다!

제4차 충청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의견수렴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7:50:17

▲ 제4차 충청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의견수렴 위한 중간보고 및 의견 수렴회
[뉴스앤톡] 충북도는 9월 3일 오후 2시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어반아트홀에서 '제4차 충청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2027~2031)'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갈수록 잦아지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일상을 보호하고 지역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수립 중인 제4차 적응대책안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최종 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충청북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참여단, 도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4차 적응대책 수립 추진 경과와 기본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부문별 중점과제와 세부이행과제 설명, 자문위원 의견수렴, 도민참여단 등 참석자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자문·건의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세부이행과제와 성과지표 등을 보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탄소중립기본법' 제40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대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충북 1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외부 연구용역 없이 그동안 축적한 정책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대책을 자체 수립하고 있다.

대책안은 '기후위기에 강한 민생안심 충북, 회복력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대전환'을 비전으로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 농업, 산업·에너지, 취약계층, 재난대응, 협력 등 8개 부문 60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과거·현재·미래 기후자료와 지역별 위험·취약성 분석을 바탕으로 충북형 'ADAPT' 전략을 마련했다. ADAPT는 기후위험 예측(Anticipate), 지역 맞춤형 적응체계 설계(Design), 선제적 대응 실행(Act), 취약계층과 도민 일상 보호(Protect), 데이터·협력 기반의 회복력 사회 전환(Transform)을 뜻한다.

아울러 60개 과제 가운데 도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효과가 큰 대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자문위원·도민참여단 평가를 연계하는 등 정책 수립 과정의 참여도 강화했다.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 “기후위기는 환경문제를 넘어 건강과 안전, 농업과 산업 등 도민의 삶 전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민생 문제”라며 “전문가와 도민이 주신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현장에서 작동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대책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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