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의 순간 기록하다…‘청춘로그’로 채운 청년의 날

드로잉·아날로그 놀이·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3 17:50:02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광명시 청년의 날 축제 ‘청춘로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광명시가 청년의 일상과 순간을 함께 기록하는 축제로 청년의 날을 빛냈다.

시는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6 광명시 청년의 날 축제 ‘청춘로그’를 열고 2천여 명의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의 날은'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명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청년 주도 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 축제명 ‘청춘로그’에는 청년들이 서로의 일상과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완성된 결과물이나 승패보다 과정과 순간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과 화면에서 잠시 벗어나 몸을 움직이고, 직접 만들고, 쉬어가며 서로 마주하고 교감하는 경험에 집중했다.

행사장은 ▲공연 공간(공연존) ▲그리기 공간(드로잉존)▲놀이공간(플레이존) ▲휴식 공간(CALM존) ▲체험·청년정책 공간(체험·청년정책존) ▲음식 공간(푸드존) 등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했다. 대형 캔버스 드로잉, 종이비행기 날리기, 명랑운동회 등 아날로그 놀이와 사우나버스, 요가·싱잉볼 명상 등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청년정책존에서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 기본관계 ‘라임(LIME)’ 참여팀이 직접 기획한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공연 공간(공연존)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음식 공간(푸드존)에서는 청년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의 날 축제가 청년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결과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월 청년정책관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일자리·창업, 참여·권리, 복지·문화, 주거 등 청년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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