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현대차 노사, 청소년 미래 기술 진로 탐색 지원
미래 자율 주행 기술교육 지원과 장학금 1억 6,500만 원 기금 조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2 17:45:34
[뉴스앤톡]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일 효정중학교에서 현대자동차 노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2026년 H-희망드림 청소년 미래 기술 진로 탐색 체험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사회 공헌 활동인 ‘H-희망드림’ 사업의 하나로,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기금 전달식에는 한성기 교육장과 김명자 효정중학교장을 비롯해 이동권 북구청장, 현대자동차 김동민 울산비즈니스지원실장,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류현욱 사회연대실장,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 남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청소년 미래 기술 진로 탐색 체험 지원을 위해 총 1억 6,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1억 2,000만 원은 11월 한 달간 효정중학교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 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교육에 지원된다. 나머지 4,500만 원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인근 초중고 9개 학교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 자율주행 기술교육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제작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율 주행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교육용 모형 자동차를 직접 조립한 뒤 코딩으로 차량을 제어하고 주행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자동차 생산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해당 기금을 맡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장학금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H-희망드림’ 사업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미래세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성기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준 현대자동차 노사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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