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거제 수해현장 다시 찾아…“복구에 안간힘…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
21일, 둔덕면 급식소·어구마을 복구현장·포도 피해농가 차례로 방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1 17:35:30
[뉴스앤톡]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거제시 둔덕면을 다시 찾아 이재민 급식 지원과 침수지역 복구, 농작물 피해 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 이후 복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에 나선 것이다.
박 지사는 먼저 둔덕면 적십자 급식소를 찾아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 대한 급식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준비해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어 둔덕면 어구마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 주택과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비하는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자유총연맹 회원 70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박 지사는 또 집중호우로 약 4,672㎡ 규모의 피해를 입은 둔덕면 포도 재배 현장을 찾아 농작물 피해와 복구 상황을 살핀 뒤, “이번 호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도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지역 곳곳에서는 민간단체의 복구 지원도 이어졌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55명을 비롯해 새마을회 회원들이 거제면 110명, 둔덕면 170명, 상문동 30명 등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탰다.
박 지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에 힘을 보태고 계신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인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안전하게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지원과 복구”라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 재정·행정적 지원을 현장에 집중해 도민들이 온전히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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