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업전환 중심에 노동자 일자리·삶 놓는다
박수현 지사, 한국노총 이어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간담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4 17:40:17
[뉴스앤톡] 충남도가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과도 소통의 자리를 펴고, 상생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수현 지사,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유희종 본부장과 산업별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산업 전환 등 지역 노동계 주요 현안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산업 위기 대응 및 고용 안정 △공공성 강화 및 안전·돌봄 인프라 확충 △노동권 보호 및 사회복지 비위 근절 △노정관계 정상화 및 협의체 운영 등 지역 노동 현안 관련 4개 핵심 안건을 다뤘다.
박 지사는 △대산석유화학단지 공장 통합 및 설비 감축 구체화 △천안·아산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업체 전환 부담 및 납품단가 인하 압박 △당진 철강산업 침체 등을 거론하며 “이러한 변화는 공장 안의 노동자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 화물·건설 노동자의 일감, 그 가족의 생계까지 이어지는 중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산업 전환의 중심에 ‘노동자의 일자리와 삶’을 놓겠다”며 “산업 재편 논의에 노동자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고용 유지와 새로운 일자리로의 전환을 함께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양대 노총과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하며 노정협의체를 활성화해 노동 현안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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