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공지능 잘 활용하려면 깊은 사고력과 정보 분별력 갖춰야 해”
22일 시청서 열린 ‘협치포럼’에서…반도체고 개교·AI융합예술고 설립 계획도 밝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2 17:35:09
[뉴스앤톡]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6년 협치 포럼’에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에 급변하는 교육 환경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과 깊이 있게 논의하면서 소통하는 협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별로 ‘협치 강연·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포럼에 앞서 “새롭게 도래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 방안을 고민하는 오늘 이 뜻깊은 토론회에 많은 분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인공지능 활용법에 대해 각 교육 현장에서 고민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사고가 기술에 종속되어선 안되며, 정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이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강연이나 행정 현장 등에서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매사에 관찰력과 상상력, 깊은 사고력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시정을 돌보면서도 불편 사항에 대해 통찰력 있게 관찰하고, 열린 사고로 시민 의견을 귀담아 듣는 수용성을 발휘하면 좋은 해법이 도출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교육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학교별 사정과 문제를 듣고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대 지혜를 찾으며 여러 문제를 해결해 온 것도 이 같은 구상에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내년 봄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신설하는 반도체고등학교가 용인에서 개교한다”며 “반도체 초호황기에 문을 여는 반도체고등학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며 용인은 장차 단일도시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반도체고등학교를 비롯해 인공지능(AI)융합예술고등학교 설립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인공지능(AI)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용인특례시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신 교수는 ‘인공지능(AI)시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가 되려면 문해력과 창의력, 호기심, 사회성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균형 있게 육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희주 단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미래학교의 변화와 용인 교육생태계의 역할’이라는 발표를 통해 용인이 첨단산업 자원과 교육 분야의 연계로 지역에 특화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민세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창의·예술 융합교육의 방향과 미래교육의 과제’ 발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의 협업 구조를 설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융합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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