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남부지역 학생 SW·AI 교육 본격 시작
충북도립대학교와 연계해 옥천·영동 초등학생 미래역량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1 17:35:09
[뉴스앤톡]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10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립대학교에서 '2026. 충북 남부지역 학생 SW‧AI 교육' 개강식을 열고 옥천‧영동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교육연구정보원과 충북도립대학교, 옥천‧영동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충북 남부지역 학생 SW‧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지역 대학의 교육 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면서 창작‧표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정규과정과 일일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정규과정은 개인별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학습으로, 일일과정은 학급 단위 체험교육으로 구성했다.
정규과정인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 with AI'에는 옥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명, 영동지역 중학교 학생 17명이 참여해 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글쓰기, 이미지 제작, 디자인까지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자신만의 전자책을 완성한다.
첫날인 10일에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활용 분야를 알아보고, AI 윤리와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 안전한 활용 방법을 배웠다. 이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바탕으로 이야기 주제를 구상하고, XR 기기와 AI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수업에서는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바탕으로 이야기의 제목과 목차, 내용을 구성하고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글과 이미지를 제작한다. 완성한 결과물은 전자책으로 제작하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책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출판기념 북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일과정인 '나만의 AI 캐릭터 만들기 체험교실'은 옥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총 4회 운영한다. 학생들은 AI 이미지 생성의 원리와 안전한 활용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사진을 활용한 캐리커처나 AI 캐릭터를 직접 제작한 뒤 결과물을 보정해 사진으로 인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하게 된다.
우관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SW‧AI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옥천과 영동지역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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