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김예영 도의원, 청년 일자리와 건강복지 잇는 ‘경북형 스포츠복지사’ 도입 제안
체육인재를 건강복지 전문인력으로… 청년 지역정착의 새로운 해법 제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17:25:29
[뉴스앤톡] 경상북도의회 김예영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은 25일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도민 건강복지를 연계한 ‘경북형 스포츠복지사’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경북의 청년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의 체육 전문인재를 건강복지 분야의 새로운 인력으로 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에서는 매년 최소 800명 이상의 체육 관련 학과 졸업생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지역에서 전공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도내 902개 사회복지시설에 5천 명이 넘는 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는 반면, 운동전문 인력은 42명에 불과해 복지현장의 전문인력 부족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반면 복지현장의 운동·건강증진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은 최근 2년간 54건에서 253건으로 증가했으며, 참여인원은 약 30만 명, 사업예산은 60억 원 규모로“현장의 수요는 폭발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체육 전문성과 사회복지 역량을 갖춘 인재를 ‘경북형 스포츠복지사’로 육성·배치하는 새로운 전문인력 체계를 제안했다. 기존 운동·건강증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체육분야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와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구상이다.
스포츠복지사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체육분야 청년의 전문성을 활용한 ‘경북형 전문 일자리’ 창출 ▲전문적인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한 도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사회복지사의 업무 부담 완화와 건강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구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역에서 배출되는 체육분야 청년들은 경북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이 지역에서 전문성을 살리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에서 배운 청년이 경북에 남아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 만들어야 한다”며 스포츠복지사 육성 및 시범 배치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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