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 "아산페이 10시간 만에 소진…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 보장해야"

발행 규모·판매 방식 다각화 및 데이터 기반 개선 등 3대 대책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17:25:15

▲ 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
[뉴스앤톡] 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은 제26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페이가 일부 시민만의 혜택이 아닌,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화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산페이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인 만큼, 혜택을 누릴 기회 역시 균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8월 1일 모바일 아산페이가 200억 원 규모로 판매를 시작했지만, 10시간여 만에 예산이 모두 소진돼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이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월 361억~610억 원 규모로 판매돼 월중·월말에도 충전할 수 있었으나, 7월부터 판매예산과 구매한도가 축소되면서 구매 기회가 크게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판매 방식이 판매 시작 시간에 접속할 수 있고 충전 여력이 있는 시민에게 유리하다며, 아산페이의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발행 규모와 1인당 구매한도의 합리적 조정 ▲주 단위·격주 판매 및 판매일 분산 등 판매 방식 다각화 ▲월별 구매 인원과 소진 시간, 민원 현황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보완을 제안했다.

이강미 의원은 “누가 더 빨리 접속하느냐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정책 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아산페이 판매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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