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복지사 전문성 높여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상담‧사례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공유로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8 17:30:18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교육복지사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가정을 직접 만나 상담과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교육복지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와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복지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임영진 가천대학교 교수가 ‘청소년 정신병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정서‧행동 문제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육복지사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가 ‘학교 부적응 학생 이해와 지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특성과 원인을 이해하고, 학생별 상황에 맞는 상담과 사례관리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특강 사이에는 플라워테라피를 활용한 소통‧공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복지사들은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한편,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복지사의 상담과 사례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지역사회의 교육복지 자원을 긴밀하게 연계해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교육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사는 학생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교육복지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