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 탐방 성료

역사의 현장에서 삶의 지도를 넓히고 꿈을 키운 청소년들의 3박 4일간의 성장 여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0 17:20:14

▲ 청소년 역사탐방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 및 교사 등 총 24명과 함께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일대에서 진행된 ‘2026. 광양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 탐방’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현지의 다양한 삶과 사람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자신의 진로를 넓히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생애가 서린 용정의 윤동주 생가와 모교인 명동학교 옛터, 그리고 두만강 접경지역인 도문 등을 직접 방문하여 역사적 발자취를 기리고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탐방단은 첫 일정부터 도문 두만강 접경지역을 둘러보고, 용정의 용두레우물과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옛터를 탐방하며 시인이 자란 터전과 선조들의 발자취를 깊이 있게 마주했다. 이어 현지 기상 상황으로 인해 백두산 천지 일정을 변경하여 부석림, 천하제일천, 구계청천 및 장백폭포와 녹연담 등을 견학하며 역사·문학 유적지 탐방을 충실히 완수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와 책으로만 접했던 윤동주 시인의 생가와 명동학교, 그리고 두만강의 풍경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라며, "윤동주의 시와 원고를 매개로 광양과 연변을 잇는 발자취를 직접 걸으며 문학적 숨결을 깊이 느끼고 나의 미래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탐방은 진행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 연계 교육 활동의 성공적인 확장이다. 우리 청에서는 앞으로도 우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의 깊이 있는 만남을 통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삶의 지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역과 세계를 잇는 내실 있는 진로 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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