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중등 예술 아우름대회’ 연다
중고 학생예술동아리 144팀 1,189명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0 17:20:22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울산서여자중학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울산과학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2026년 중등 예술 아우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개인 참가 위주의 경연에서 벗어나 학생 예술동아리를 중심으로 협동작품과 공연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중등 예술 아우름’은 기존 ‘중등 학생 학예대회’를 새롭게 개편한 행사다.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가 되게 하다’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 ‘아우르다’에서 이름을 따와,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한다.
올해 대회에는 중고등학교 학생 예술동아리 144팀, 학생 1,189명이 참여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대회는 미술·융합 종목으로 구성된 전시 부문과 음악 중심의 공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 부문은 울산서여자중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71팀, 339명이 참가한다.
미술 종목 참가 학생들은 ‘예술로 날아오르는 인공지능(AI) 울산’을 주제로 평면·반입체 협동작품을 제작한다.
글과 그림을 결합한 융합 종목에서는 대회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엽서, 책, 입체책(팝업북) 등을 협동작품으로 완성한다.
공연 부문에는 73팀, 850명이 참가해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울산과학관에서 무대를 펼친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합창, 합주 등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경연이 열린다.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보컬·악기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 우수 입상작은 종목과 수준 등을 고려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울산교육 문화예술제’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문 우수작은 작품 전시로, 공연 부문 우수팀은 공연 무대로 시민들과 만나 학생들의 예술적 성과를 공유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하나의 작품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라며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 예술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고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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