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한미군 가족을 위한 '한국문화 소개사업' 본격 운영
올 한 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K-컬처 매력 전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2 17:05:07
[뉴스앤톡]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주한미군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문화 소개사업’의 올해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 소개사업은 국고보조 및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공연, 한국문화체험, 한식요리교실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1회차 수원, 2회차 평택에서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수원 화성행궁과 연무대를 방문해 국궁·어차 체험 등을 경험했다. 2회차에서는 팽성생활사박물관과 평택항 마린센터 등을 방문해 평택의 역사를 접했으며, 특히 평택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평택농악보존회 상설공연은 역동적인 장단과 공연 구성으로 주한미군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요리교실은 지난 5월 쌀엿강정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잡채, 전, 김치 등 다양한 한식 조리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한 미군 가족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문화공연은 험프리스 기지·평택오산공군기지 등 주한미군 기지에서 개최되는 연례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주한미군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한국 공연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문화 소개사업은 주한미군 가족들이 생활 속에서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올 한 해 동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K-컬처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