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거제시 시민공감 간담회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과의 거리 좁혀

유튜브 생중계 첫 도입, 실시간 질의에 변광용 시장 직접 답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1-13 16:55:27

▲ 2026년 거제시 시민공감 간담회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과의 거리 좁혀
[뉴스앤톡] 거제시는 13일 2026년 면·동 순방 ‘시민공감 간담회’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 면·동 순방에 유튜브 생중계를 새롭게 도입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간담회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정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두고 유튜브 댓글이 이어지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자리 배치도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뒤로 길게 늘어서 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부채꼴 모양 배치로 전환해 시민들과의 거리를 한층 좁혔다.

상문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시민공감 간담회는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함께 만들어 온 변화, 함께 열어갈 2026’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제-통영 고속도로 정부 예타 통과,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5,613억 원) 등 지난해 시정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총 1조 3천 3백억 원의 예산 편성, △조선업 분야 내국인 중심 인력구조 개편, △거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2,040억 원),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2026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변 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점과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대형 국책사업에 발맞춰 거제시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문동 주민들은 △교통 정체로 인한 도로망 정비계획 신속 추진,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문화·체험공간 및 체육시설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변광용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간 변 시장은 벽산 2차 옹벽 공사와 관련해 “공동주택 내 안전 문제에 대한 예산 투입 방안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내달 13일까지 5주에 걸쳐 거제시 전 면·동에서 열리는 시민공감 간담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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