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유니스트, 대학 연계 교육으로 미래 과학영재 집중 육성

수학, 물리, 화학 분야에 일반계 고교생 48명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6:50:21

▲ 울산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3일 유니스트에서 ‘미래 과학영재 집중과정’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은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영재 집중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고교 교육과정을 뛰어넘는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기숙형 캠프이다.

평소 학교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심도 있는 기초과학 이론을 대학의 최첨단 연구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학·물리·화학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되는 이번 캠프에는 각 분야 전문가인 유니스트 교수진 12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조교와 학부생 등 16명이 실험, 과제 활동을 밀착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이론 수업, 유니스트 보유 실험기자재를 활용한 주제형 실험, 학생 주도형 자율 탐구 과제(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체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탐험 실험실(스타 랩)’, 파이썬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코딩 디지털 도전 실험실(챌린지 랩)’ 등 첨단 과학 기술을 다루는 특별 과정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탐방과 선배들과 함께하는 진로 이야기 마당(콘서트)을 통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이상(비전)을 설계할 기회도 제공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는 유니스트 지도력(리더십) 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과별 우수 학생에게는 별도의 상장이 수여된다. 수료식은 오는 7일 유니스트에서 열린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에서 기숙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탐구의 깊이를 함께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니스트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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