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회발전특구 상한면적 확대 이끌어냈다 “전국 유일 100% 소진, 특구 확대 최대 수혜지역으로”

특구 면적 확대 지속 건의, 정부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 발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3 16:45:33

▲ 경남도청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정부가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 면적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도(道) 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은 기존 200만 평에서 300만 평으로 100만 평(50%) 늘어나고, 광역시는 150만 평에서 200만 평으로 50만 평(33%) 각각 확대된다. 정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상한면적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은 고성·통영·창원·밀양·창녕·하동 6개 지구, 660만㎡(200만 평) 전량을 이미 특구로 지정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한면적을 다 채웠다. 전국 평균 지정률은 55.6%다.

도내 특구에는 현재 55개 기업이 7조 649억 원 규모의 투자와 6,632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특구 지정 여력이 100만 평(약 330만㎡) 늘어나는 만큼, 미래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신규 투자수요에도 한층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한면적 확대에는 경남도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도 힘을 보탰다. 경남도는 조선·항공·기계 등 제조기업의 투자수요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재정경제부와의 ‘지역 현안 청취 회의’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 확대를 건의했다. 이후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부 방문,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해 왔다.

경남도는 상한면적 확정·고시(‘27.상반기)에 맞춰 도내 투자수요와 성장잠재력,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지정 특구 6곳의 추진상황도 촘촘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상한면적 확대는 경남이 쌓아온 특구 추진 실적과 중앙정부를 향한 지속적인 건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확대되는 면적은 도내 시군 균형발전과 미래 첨단산업 및 전략산업을 연계한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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