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폭염 대응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 자치구와 대응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6:50:04

▲ 대전시청 전경
[뉴스앤톡] 대전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긴급 가동했다.

3일 낮 12시 기준 대전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지역별 체감온도는 ▲장동(대덕구) 33.9도 ▲세천(동구) 34.0도 ▲정림(서구) 34.1도 ▲대전(유성구) 34.9도 ▲오월드(중구) 34.7도 등으로, 시 전역에 강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각 자치구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노숙인,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안전 관리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시는 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 폭염 저감 시설, 이동 노동자 쉼터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매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특보와 기온 변화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안호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재난”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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