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정책연구소, ‘울산학생역량’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 열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6 16:45:13

▲ 서울대학교 하민수 교수가 6일 중간보고회에서 '4차 연도 울산학생역량검사 중고등학교 문항 개발 연구' 발표를 하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6일 오후 2시 30분 박상진홀에서 교직원과 정책연구소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보는 울산학생역량-2026년 정책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책 연구 용역 연구팀인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가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와 울산학생역량의 의미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학교 현장과 관련 전문가들과의 협력으로 학술연구 용역의 방향성을 잡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총 3개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서울대학교 하민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4차 연도(2027년) 울산학생역량검사 중고등학교 문항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하 교수는 내년 중3, 고2 학생들의 울산학생역량검사와 관련된 연구로 문항의 개발 과정과 현황, 개발 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부경대학교 최성철 교수와 서울대학교 임상민 연구원이 ‘2차 연도(2025년) 울산학생역량 서답형 문항 인공지능 채점 타당화 연구’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만 건의 학생 서답형 응답에 대한 인공지능 채점 방법, 사람 채점과의 비교 결과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남인혜, 문수빈 연구원이 지난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한 ‘2차 연도 울산학생역량 검사 결과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역량’ 개념이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반영됐지만, 학생 역량을 연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는 참석한 교원과 정책연구소 자문위원들이 연구 결과의 실효성과 학교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연구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이번 정책 연구 용역 결과는 오는 12월에 보고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송명숙 원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는 전국 최고 수준인 울산교육종단연구의 전문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연구의 질을 높이고 결과가 울산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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