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 활동 동아리와 함께 문화취약계층 찾아가는 공연 펼친다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활동과 지역 문화복지 연계…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6:45:44
[뉴스앤톡] 광주문화재단(황인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의 공연 역량을 지역사회 문화복지 수요와 연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026 찾아가는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 공연을 총 3회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2026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 노인 등 문화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역 복지기관의 이용자 특성과 문화예술 수요를 고려해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기관별 선호 장르에 적합한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를 연계해 맞춤형 공연을 제공한다.
첫 공연은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광주오버란트요델클럽이 요델송과 스위스 민속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이고, CNS윈드 오케스트라의 관악기 연주와 산울림 예술촌의 통기타 연주 및 대중가요 공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공연은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산울림 예술촌을 비롯해 광주오버란트요델클럽과 모던색소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통기타와 요델송, 민속악기,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12일 오후 2시 북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산울림 예술촌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모던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색소폰 연주와 호남문화예술단의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진다. 세 차례 공연에는 총 400명 내외의 장애인, 노인 등 복지기관 이용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동아리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활문화예술 활동 동아리에게는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는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기관 이용자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자발적인 활동이 지역사회 문화복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2026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활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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