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죽치Go! 책읽Go! 책벌레day' 3일간 독서캠프 성료

화순독서인문학당 - 읽고, 쓰고, 표현하는 통합적 독서인문교육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3 16:45:23

▲ 몰입독서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은 8월 10일부터 3일간, 화순독서인문학당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팀별 지도교사 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죽치Go! 책읽Go! 책벌레day』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화순독서인문학당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책에 몰입하여 깊이 있게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통합적 독서인문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그룹별로 밀착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팀별로 배치된 지도교사들의 세심한 인솔과 조력 아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었다.

1일 차에는 톨스토이 단편선 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집중적으로 읽었다. 학생들은 톨스토이가 자신의 시대에 던졌던 삶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2026년을 살아가는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글쓰기 활동을 펼쳤다.

2일 차에는 검정치마의 『마뜨료시카』를 통해 일제 강점기 카레이스키 소녀의 삶과 고려인의 치열했던 생존 역사를 마주했다. 학생들은 작품 속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을 새로운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창의적 글쓰기 시간을 가졌다.

3일 차에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을 읽고 심화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픽셀아트를 제작해 책의 감상을 시각화하고, 질문과 대답 카드를 활용한 조별 설득 대화를 나누었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형식으로 독후감을 완성하며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삶 속에서 독서가 가지는 진정한 효용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학생들과 밀착 호흡하며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신 팀별 지도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순독서인문학당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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