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활 직접 겪어보니 진천이 딱’…‘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 2기 수료
수도권 3가구 5명, 백곡면 물안뜰마을에서 3개월간 농촌 생활 체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6:50:09
[뉴스앤톡] 충북 진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가 실제 전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백곡면 물안뜰체험휴양마을에서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이주를 고민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진천에 거주하며 농촌생활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 과정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3가구 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백곡면 물안뜰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텃밭 가꾸기와 농가 일손 돕기, 지역 탐방, 마을 주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진천군의 정주 여건과 지역 문화를 이해하며 향후 정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운영한 1·2기 참가자 가운데 2명이 진천군으로 실제 전입해 단기 체험을 넘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성과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농촌 체험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병옥 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진천의 농업과 농촌을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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