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섭 사범, 16장 기왓장 완파…주먹격파 부문 우승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국내 주먹격파 시니어 Ⅲ 부문 정상에 … 결선 16장 완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6:50:26
[뉴스앤톡] 최동섭(1985년생, 거인회 소속) 사범이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주먹격파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 사범은 한마당 셋째 날인 8월 3일 위력격파 고수들이 참가해 이목이 집중되는 국내 주먹격파 시니어 Ⅲ(남자) 부문 결선에서 16장의 기왓장을 완파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지난 7월 26일 예선에서 기왓장 14장을 격파, 2위로 예선을 통과한 최 사범은 결선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14장을 격파한 이병화(1981년생, 세계태권도격파회 소속) 사범과 조강(1981년생, 무림회 소속) 사범, 최성원(1986년생, 역촌태권도장 소속) 사범을 제치고 한마당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최 사범은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피드 훈련을 통한 격파 수련은 물론, 품새와 발차기 등 태권도 기본 수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최 사범은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출전할 때마다 매번 실수가 나와 아쉬웠는데, 올해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경연에 임했다”며 “결선에서 만족스러운 기록을 거두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순히 메달을 따기 위한 출전에 그치지 않고, 많은 분께 주먹격파의 참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내년 한마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주먹격파 여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은 설민지 사범(1987년생, 거인회 소속)이 8장의 기왓장을 깨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설 사범은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 해당 종목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한편, 한마당 넷째 날인 8월 4일에는 손날격파(국내), 주먹격파(해외), 옆차기‧뒤차기(해외), 높이뛰어격파(국내, 해외), 멀리뛰어격파(국내), 태권체조(국내, 해외), 공인품새(국내, 해외) 종목에서 열전이 계속된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