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일 유소년 플래그풋볼 교류전, 군위에서 성황리 개최

한·일 유소년 선수 200여 명 참가… 스포츠로 우정 나누며 국제 교류의 장 마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4 16:50:11

▲ 한-일 유소년 플래그풋볼 교류전
[뉴스앤톡] 대구시 군위군에서 한·일 유소년들이 플래그풋볼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한미식축구협회는 8월 23일 군위군에서 ‘2026년 한-일 유소년 플래그풋볼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과 일본의 초·중·고등학생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양국 청소년 간 스포츠 교류와 친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아시아 담당 이사인 Daryll Nathaniel을 비롯해 대한미식축구협회 관계자와 양국 선수단 및 지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축사, 참가 기념품 증정 및 단체 기념촬영에 이어 한·일 유소년 선수들의 플래그풋볼 교류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과정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군위중학교를 비롯해 구갈중학교, 신한중학교, 이우중학교 등에서 선수와 지도자·학부모 등 95명이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도 초·중·고등학생 선수와 지도자 등 51명이 참가해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의 기본적인 재미와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한 종목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위군은 플래그풋볼의 지역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학교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플래그풋볼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훈련 및 각종 대회 개최 등을 통해 플래그풋볼의 거점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한·일 교류전은 지난해에 이어 군위에서 개최되면서 양국 청소년 간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국제미식축구연맹 관계자까지 참석해 군위군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플래그풋볼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위군 관계자는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플래그풋볼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교류와 대회 유치를 통해 군위군을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미식축구협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군위군은 지난해에 이어 한·일 유소년 플래그풋볼 교류전의 개최지로 참여해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지역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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