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과 시민의 삶을 잇는 먹거리정책 밑그림 마련

제2기 푸드플랜 최종보고회 개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먹거리 돌봄 연계방안 논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0 16:40:37

▲ 제2기 푸드플랜 최종보고회
[뉴스앤톡] 여주시는 10월 20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여주시 제2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농업과 시민의 생활을 연결하는 먹거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광덕 부시장을 비롯해 여주시 관계 국·소장,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여주시니어클럽, 여주지역자활센터, 올더여주협동조합 등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먹거리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푸드플랜은 지역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농업,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는 종합 먹거리 계획이다.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지역 내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와 관계부서·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추진전략과 실행과제를 검토했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생활권 내 먹거리 접근성 향상 ▲안전한 지역농산물 생산·소비 ▲지속가능한 생산·유통 기반 마련 ▲생산자·소비자 및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도심과 농촌이 함께하는 여주시의 특성을 살려 중소농가의 농산물이 시민의 일상적인 식탁으로 이어지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소비처의 수요에 맞춘 생산·출하와 참여농가 조직화를 통해 지역농산물 공급 기반을 다지고, 로컬푸드와 공공·복지급식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어르신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경로당 반찬지원사업 ‘행복밥상’과 지역농산물 공급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먹거리 돌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여주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모색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지역농산물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판매 기반을 확충하고, 기존 지역자원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활용해 먹거리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살폈다.

여주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고, 과제별 실행 여건과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먹거리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좋은 농산물이 시민의 식탁으로 이어지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것이 푸드플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주시 여건에 맞는 먹거리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