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쾌거
연천 올-제로 15, 안심정주'로 소규모학교 혁신과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6:50:04
[뉴스앤톡]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청은 교육부가 11월 3일 발표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에서 연천군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전국 130개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혁신계획의 타당성, 지역 협력체계, 예산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3개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연천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학교 혁신을 위한 1유형에 포함됐다.
연천은 전체 초·중·고 21개교 중 17개교가 소규모학교이며, 2035년 학령인구가 2025년 대비 4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축적한 협력 기반과 초·중 통합운영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권역,지역의 교육자원을 연결하는 연천형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양 기관이 교육과 지역발전을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연천 올-제로 15, 안심정주’를 비전으로 학생들이 지역적 여건이나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통합운영학교,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을 연결하는 ‘아이 성장 15년 완성학교’,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수레울이음 권역 공동교육과정’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학생 성장을, 연천군은 통학·돌봄 및 지역 교육기반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공동사무국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5년간 총 13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수립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연계해 공동교육과정, 학생 성장 지원, 통학·돌봄 등 핵심과제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지방비는 향후 관계 기관의 예산 편성 및 심의 절차를 거쳐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운영 성과를 공동 점검하여 교육혁신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문구 교육장은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이자, 인구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라는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천군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고,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충분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연천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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