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임용시험 원서접수, 심층면접까지 전 과정 시각화

지난해 1차 시험 이어 올해 원서접수·2차 시험까지 영상 제작… 전국 최초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1 16:45:03

▲ 교원임용시험 영상제작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임용시험의 원서접수부터 전 과정을 시각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2일 이틀간 부안 계화초등학교(폐교)에서 전문인력풀 등 67명과 함께 ‘시험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및 영상 제작’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응시자 유의사항과 제1차 시험 안내 영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험생들의 인터넷 원서접수와 제2차 시험(수업실연·심층면접) 감독관 교육 영상까지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인 ‘이그잼 세이프플러스’회원 15명과 시험 운영 전문인력풀 52명을 구성했다.

영상 촬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디어지원팀과 긴밀한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그동안 행정연구회는 실제 현장 분석을 통해 영상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촬영장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시험 운영 전문인력풀을 대상으로 실제 촬영을 위한 사전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응시자 원서접수 영상은 그동안 접수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실수에 대해 다루었고, 제2차 감독관 교육 영상은 이동형 평가 방식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정·부감독관, 평가위원, 응시자 등 각자의 배역을 맡아 실제 시험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

제작된 영상은 자막과 그래픽 작업을 거쳐 올해 말 원서접수와 임용시험 감독관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원서접수부터 최종 2차 시험까지 임용시험의 전 과정을 전국 최초로 시각화한 이번 노력은 시험 운영의 투명성을 한 단계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철저하게 준비된 영상을 통해 수험생들이 가장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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