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3,59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학교 현장 부담 완화, 교육격차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민생 안정에 기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1 16:45:10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3,599억 원이 증액된 4조 6,175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구시의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추경 편성 기조에 맞춰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비롯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3,752억 원, 기타 이전수입 등 기정예산(4조 2,576억 원)의 8.5%인 3,599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학교 현장 부담 완화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교육활동 강화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중동 전쟁에 따른 유류비 및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70억을 편성했다. 모든 공·사립학교와 공립유치원에 공공요금, 급식연료비 등 학교기본운영비 302억을 추가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을 위해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서책형 교과서 및 스마트기기 지원과 학부모상담실 구축 등 교실 수업 지원에 221억, 대구교육포털 기능 개선 등 기타 현안 사업비 32억 원도 포함했다.
다음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생복지 지원 확대 및 학교 교육활동 강화를 위해 726억 원을 편성했다. 방과후·늘봄학교 운영과 저소득층, 다문화 등 취약계층 복지 확대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287억 원, 기초학력향상, 특수교육, 유아교육, 직업교육 등 학생 맞춤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439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서, 노후 교육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225억 원을 편성했다. 교내 CCTV 설치, 학교 통학로 개선, 노후 체육시설 및 급식시설 개선 등 학생안전망 구축에 260억 원을 투입하고, 화장실 및 창호 개선, 일반시설 보수 등 교육환경개선비 58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40년 이상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배움, 쉼, 놀이가 어울어지는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 및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요자맞춤형 교육시설 개선에 381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교육시설 개선 사업은 학생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교직원 인건비 부족분 등 의무경비로 1,078억 원을 편성했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학교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며, “학교 현장이 흔들림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대구광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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