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아리랑 전승·관광 연계 문화산업화 나선다 ‘강원아리랑 문화산업화 프로젝트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4 16:40:31
[뉴스앤톡]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지속 가능한 전승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아리랑 문화산업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재)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선아리랑 보유자 중심의 현장 전승 체험과 지역 관광,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 첫번째 프로그램인‘정선아리랑 One-Day Symphony’는 서울·수도권 참가자들이 하루 동안 정선아리랑의 음악과 역사, 전통시장과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몰입형 원데이 프로그램이다.
정선아리랑전수관과 정선 5일장,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박물관, 아리랑마을 걷는박물관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정선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지역의 삶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40여 명씩 전통문화와 로컬여행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정선아리랑전수관에서 정선아리랑 보유자와 이수자의 직강 워크숍을 통해 메나리토리 선법과 정선 특유의 창법 등을 직접 배우게 된다.
이어 25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정선 5일장에서 곤드레, 곰취, 두릅 등 지역 산나물과 특산물을 맛보며 정선만의 로컬 미식을 체험한다. 오후에는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 소리극 ‘뗏군’과 ‘아리아라리’를 관람하고, 국내 유일의 아리랑 전문 박물관인 아리랑박물관에서 아리랑의 역사와 기록을 살펴본다. 이후 아리랑마을 걷는박물관 투어를 통해 안내동과 정선성당, 원주쌀상회 등을 걸으며 산간지역의 생활문화와 지역의 역사도 함께 체험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 공연이나 관람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보유자 직강-전통시장-공연-박물관-마을투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체류형 문화관광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공동체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실제 전승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전통문화 전승과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문화산업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아리랑이 공연 중심 콘텐츠를 넘어 체험과 관광, 지역공동체와 연결되는 확장형 전승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의 특색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총4회 중 6월 2회차 운영은 이미 마감됐으며 7월과 8월의 일정은 수행기관인 ㈜일리엠에 문의하여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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