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수해 빈틈없이 막는다 … 광진구, '2026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현판 제막, 빗물펌프장 화상 연결 등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점검 완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9 16:35:28
[뉴스앤톡] 광진구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풍수해 안전 대책 가동에 돌입했다. 구는 15일 오후 5시, 구청 8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2026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하고 24시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올여름 풍수해 상황 관리를 체계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부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장, 구 간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해 예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 날 개소식은 본부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책 보고, 풍수해 예방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 상황을 가정해 주요 수방 시설인 빗물펌프장과의 실시간 화상대화 시스템을 점검하며, 현장과 상황실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신속한 초동 대처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초경량 다단 배수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양수기 모의훈련과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수해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육갑문 개폐를 중심으로 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여, 태풍·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체계와 유관기관 협업 대응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빗물받이 정비, 수방시설 및 취약지역 점검,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천순찰단 운영 등 풍수해를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아울러 이번 풍수해 대책으로 ▲광장동 일대 월류턱 높이 조정 실시 ▲강우 시 하수도 공사업체 상시 비상근무 실시 ▲중랑천 지하수(관정)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해 수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풍수해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긴장감을 유지하고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수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호우·태풍 등 재난 상황에 24시간 모니터링 및 즉각 대응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