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채명신 의원, 초당고 공연장비 현장 점검… 학교 공연예술 기술지원 체계화 나선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8 16:35:16
[뉴스앤톡]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8월 27일 용인 동백 2동 초당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강당에 설치된 음향·조명장비의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공연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현자령 초당고등학교 교장과 공연기술 분야 음향디자이너 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실제 강당에 설치된 음향·조명장비를 살펴보면서 장비의 상태와 활용 방법, 안전관리 필요사항 등을 함께 확인했다.
채명신 의원은 “학교에 음향과 조명 등 다양한 공연장비가 갖춰져 있어도 사용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일부 기능만 활용하거나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 못지않게 이미 구축된 장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음향디자이너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초당고 강당의 음향·조명장비를 직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램프와 조명 컬러지 등에 대한 정비·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연과 행사의 성격에 맞는 장비 활용법을 익힐 경우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자령 교장은 “학교에서도 음향·조명장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장비 상태를 살펴보고 사용 방법까지 설명해 준 것이 실제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이번 초당고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의견을 공연예술 기술교육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교와 공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장비 활용 교육과 기술 컨설팅, 안전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채명신 의원은 “학교에 있는 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는 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며 “공공 공연장과 민간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 공연현장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공연예술 체험과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명신 의원은 공연예술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공 공연장의 전문인력과 학교·지역 공연현장을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 수렴과 전문가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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