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동초, 음악으로 하나 된 쌍동초 3학년 ‘작은 음악회’ 진행

사제동행 연주로 감동도 3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4 16:35:44

▲ 광주 쌍동초, 음악으로 하나 된 쌍동초 3학년 ‘작은 음악회’ 진행
[뉴스앤톡] 쌍동초등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1학기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해 익힌 우쿨렐레와 다양한 타악기 연주를 학생들이 직접 선보이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함께 만드는 합주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준비한 연주곡을 무대에서 선보인 데 이어, 3학년 학생 94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하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호흡을 맞추는 과정은 음악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담임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리코더와 기타, 글로켄슈필을 연주하며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낸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앙콜 대신 학생과 교직원, 관람객이 함께 학교 교가를 제창하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의 여운 속에서 모두가 한목소리로 교가를 부르며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나눴다.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연습한 곡을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마지막에 모두 함께 교가를 부를 때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민 3학년 부장교사는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쌍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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